대전교통공사, ‘대전 0시 축제’ 101만명 무사고 안전수송
축제기간 150회 증편, 열차 66회 추가 투입.. 사고·장애, 열차지연 無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8-19 16:38:3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대전 0시 축제’ 지원을 위한 「고객 안전수송 종합대책」을 시행한 결과, 축제기간 중 사고·장애 및 열차지연없이 총 101만명의 고객을 수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대전교통공사는 △정기열차 총 150회 증편 △임시열차 총 66회 증편 △안전전담 요원 800명이 투입되는 등 수송역량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운용해 수송인원 총 1,010,743명을 달성했다.
특히 9일 축제 개막식 당일에는 하루 이용객 14만 여명을 훌쩍 넘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수송인원을 기록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총 101만 여명을 수송하면서 단 한건의 고객사고·열차장애 및 지연 없이 고객 안전 수송을 달성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공사는 지난 7월초부터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해 축제 현장 인근역인 중앙로역과 대전역 군중밀집 대책 및 고객 동선 관리 등 전국 단위 축제 규모에 걸맞은 안전대책을 수립해 관리했다.
특히 올해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철도 냉방시스템을 최대한 풀가동해 운용해 도시철도 역사 대합실과 승강장 평균온도를 24~26℃로 쾌적하게 유지하여 시민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수행했다.
도시철도역 버스킹은 더위를 식히러 오신 시민들에게 축제의 흥을 더했다.
그 밖에도 0시 축제 붐업을 위해 △꿈씨 테마열차 136회 운행 △역사내 0시 행복사진관 △ 대전역 버스킹 72팀 공연 △ 대전관광 홍보 음원 역사 송출 등을 통해 대전 방문고객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지원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교통공사 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 도시철도에서 바라본 0시 축제 현장을 더욱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에는 ‘대전 0시 축제’ 문화 확산과 세계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전교통공사가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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