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한국화학연구원, ‘지역 기업 기술 사업화 지원’ MOU 체결
화학연 보유 유망기술 설명회, 지역 기업 기술개발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약속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8-13 16:42: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13일, 한국화학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화학연구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술기반 우수 지역 기업 및 기술개발 수요 발굴 ▲유망기술 설명회 및 기술개발 자문????교육 공동 개최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우리나라 화학제품이 수출 품목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화학연의 연구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화학연이 그동안 산업 기술과 국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만큼,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전상의도 화학연과 함께 우리 지역 기업들이 우리나라, 나아가 전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은 “대전상의가 우리 화학연을 포함한 대덕특구 내 다수의 정부출연연구원과 소통을 확대하고, 출연연이 갖고 있는 기술을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화학연도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을 제공해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고, 특히 화학소재부품 기업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상의와 화학연은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대강당에서 ▲탄화수소 화합물 ▲탄소소재 ▲유무기 복합재 ▲센서 조성물 ▲반도체 ▲광전소자 등 화학 분야 기술을 지역 기업에 공개하고, 실무진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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