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건강도시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연구 결과 및 중장기 과제 제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03 16:03: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가 건강지표 형성과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한 건강도시 유성 프로젝트 학술연구용역의 최종 결과 도출을 위해 3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건강도시 유성 프로젝트 학술연구용역은 구가 올해 2월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오는 7월초 종료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진단과 구민 설문조사와 분석, 건강도시 BI 개발이 추진됐으며 구는 이를 바탕으로 4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허태정 구청장과 건양대학교 이무식 교수, 연구원, 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연구 결과 발표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을 맡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식교수는 유성구에 대한 건강프로파일과 설문 조사 결과, 건강도시 BI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건강도시 유성의 전략으로 건강한 정책지원과 생활터조성 등 5가지 전략과 건강도시 성공을 위한 제언을 밝혔다.

또 중장기 전략사업로 5개 중점 테마 과제를 바탕으로 한 20개 영역에 100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중·장기적으로 구민의 건강 형평성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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