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료공백 위기 총괄대응 본부' 구성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비상진료상황 확인, 현장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행정
김희열 | 기사입력 2024-02-22 01:38:21

[경북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경북도는 전공의 사직·근무 중단, 의대생 동맹 휴학 등 의료공백 위기에 대비해 20일부터‘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의료공백 위기 총괄대응 본부’로 격상하고 도내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실국장급을 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에 투입한다.

경상북도 1개 실국과 도 경찰청 포함 ‘의료공백위기 총괄대응본부’구성 (사진:경상북도)
도는 지난 19일까지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행정실·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소방본부·대변인실 5개 실국으로 구성된‘비상진료대책 상활실’를 운영해 왔으나 의료공백 최소화와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일부터는 11개 실국과 도 경찰청으로 구성된‘의료공백위기 총괄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

또한, 21일부터 비상상황 해제시 까지 도내 전공의 수련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현장에 투입한다.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 안동병원, 포항성모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김천의료원

각 의료기관별로 임명된 책임관은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비상진료상황 확인 ▲현장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도와 시군에서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필수의료 운영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30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응급실 전담의사 배치,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를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될 경우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의료기관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근무, 토요일 정상근무, 환자 쏠림에 대비해 중증·응급·수술에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의료기관에는 “지금처럼 의료진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