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시립병원 동구유치 25만 주민 공감대 확보
25만명 주민서명운동 막바지 돌입... 주민대표 건의문과 함께 대전시 전달 예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5-27 20:33: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소득의 차별 없이 언제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립병원은 꼭 필요하며, 의료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동구에 설립되어야 합니다.”
최근 대전역, 터미널, 중앙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시립병원 동구유치를 위한 캠페인 및 주민서명운동 현장의 목소리다.
지난 달 3일 출범한 시립병원 동구유치 민간추진위원 100인회(위원장 박동직)는 시립병원의 설립 필요성과 동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구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캠페인 및 주민서명운동을 펼쳐 현재 약 20만여명의 주민서명을 이뤄냈다.
100인회는 27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5만명 서명 목표 달성과 향후 추진계획 논의를 위해 운영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100인회는 31일 대전역 광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캠페인 및 주민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구민 결집을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5만 주민서명이 완료되는 대로 서명부와 함께 대전시에 전달 예정인 시립병원 동구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동구는 지난 달 10일 개최된 시립병원 동구유치를 위한 동구포럼을 통해 당위성을 확보했다.
또, 지난 달 말 완료한 용운동 선량마을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39,828㎡(500병상 규모)까지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5만 동구 주민의 공감대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로 현재 대전시에서 추진중인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