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준석 회동…李 "탈당 앞서 만나…김대표 거취 대화"
김용직 | 기사입력 2023-12-14 09:16:16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임뉴스] 김용직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가 13일 비공개로 만나 이 전 대표의 탈당과 김 대표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이 전 대표가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탈당에 앞서 김 대표를 한번 만나겠다고 했고, 그 연장선에서 만난 것"이라며 "상황이 이렇게 돼 자연스럽게 김 대표 거취 관련 대화를 주로 나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틀째 공식 당무를 보지 않고 자신의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대표직 사퇴나 불출마 등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한 상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언론 인터뷰에서 "최종 결심 전 한 번은 (김 대표를) 만나볼 것이다. 빠르면 이번 주"라고 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일 때 김 대표는 원내대표로 활동했다.

이 전 대표는 "김 대표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게 됐고, 나름대로 조언도 드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직의 다른기사보기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