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타임뉴스] 김용직기자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국민들이 스스로 입증한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동시에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자 매서운 경고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마다 항상 국민이 이를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역사는 더디더라도 진일보한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먼 훗날 역사는 오늘을 후퇴하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재도약의 날’로 기억할 것입니다. 

강서구민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 투표소마다 줄을 서가며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겠다는 깨어있는 시민의 묵직한 외침은 국민 모두에게 깊은 울림 그 자체였습니다. 

존경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 단호하고 더 절실하게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무너진 대한민국이 절망에서 다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겸손하고 더 치열하게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에게 국정의 신속한 쇄신과 기조 전환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생경제와 나라 살림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수치상으로 확인할만한 수준을 넘어 국민 삶 하나하나가 난파선처럼 표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당장 급한 민생 해결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재명 당대표의 민생영수회담 제안을 받아들여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오로지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몰입합시다. 

국민이 잠시 위임한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활용하면 국가 시스템은 무너지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집니다.

이번 선거결과는 이를 심판한 것입니다.

결국 국민이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