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서부초 전교생 아침 한 끼로 전교생 조식 지원 시작
남재선 njs386@naver.com | 기사입력 2023-04-18 11:12:43
[영주타임뉴스=남재선 기자]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박세락)는 아침을 깨워주는 “행복한 한 끼"의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실시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한 달 동안 분석한 결과 취약계층, 맞벌이 가정, 원거리 등교 등이 원인으로 전교생 332명 중 하루 평균 100여명 정도, 약 32%정도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등교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 조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누구나 학교에서 조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침 메뉴는 요일별로 조식 식단표를 짜서 건강한 식품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아침 복지실에서 07:30부터 08: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조식지원은 학생들을 위해 편식을 하지 않는 교육, 식사 예절 교육 등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식지원사업을 위해 월드비전에 공모하여 조식지원비 9,650,000원을 지원받았으며 학교 본예산을 늘려 조식지원 학생들을 더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홍보하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박세락 교장은 아침식사는 원만한 인격형성 및 바른 인성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며 비만예방과 학습 능률에도 효과가 있음을 알리는 등 “학생들이 성장기의 건강과 심리안정을 회복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부모님들이 편안하게 학생들을 등교시킴으로 인하여 건강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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