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 개최한 의성군
이단비 | 기사입력 2022-10-21 19:57:47

[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은 21일 2022년 의성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성 이희준 시혜기념비(李羲峻 施惠紀念碑) 지정서 전달식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신규 지정된 이희준옹의 후손인 이달원씨와 직계가족, 담당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의성 이희준 시혜기념비는 지난 2022년 8월 23일 의성군 문화유산보호위원회에서 지정의결되고, 주민 공고를 거쳐 10월 12일 최종 선정되었다. 이는 의성군 가음면의 폐교된 가음중학교 초입 도로변에 있으며, 비석과 보호각 그리고 담장으로 보호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1년 무렵 가음면 일대는 3년간 지속된 가뭄과 흉년이 들어 많은 소작농들이 굶어 죽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가음면의 대지주였던 이희준(李羲峻)은 면내 전 지역 5백여명의 소작농 전원에게 소작료를 없애 주고 식량과 모내기 종자(種子)도 나누어주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지역 소작인들은 굶주림을 이기고 이 종자를 이용하여 농사를 지어 풍성한 수확을 거두자 그 뜻을 널리 알리고자 십시일반(十匙一飯) 돈을 모아 현 위치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