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타임뉴스=이승근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1일(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고령·성주·칠곡군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 및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데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령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15억원이 확보된 가운데 ▲고령군민체육관 건립사업(대가야읍, 7억원)으로 군민 휴식 및 여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고, ▲다산 군계획도로(중로3-2호) 확포장공사(다산면, 4억원)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만하교·지사동 보 하상보호공사(덕곡면, 4억원)로 호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성주군의 경우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성주읍, 8억원)으로 주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한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성주읍, 4억원)으로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줄어들 전망이고, ▲선남 취곡도로(리도202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선남면, 5억원)와 ▲신천(덕평리) 정비공사(용암면, 5억원)으로 산사태 예방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총 18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칠곡군은 ▲왜관8리(월오)~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왜관읍, 10억원)로 교통흐름 개선 및 통행시간 단축으로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고, ▲사회교육관 개보수 공사(왜관읍, 5억원)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꿀벌나라 유아숲체험원 조성(석적읍, 3억원)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숲속 체험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매주 지역을 내려가서 주민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 곳곳을 살피며 지역 주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사업들에 국비가 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 안전·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성을 느끼고, 시급히 개선을 요구하는 사업들을 추가로 더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특별히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고령·성주·칠곡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 공무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군수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