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문화재는 내가 지킨다..흰개미 탐지견 활동 시작
최선아 | 기사입력 2013-04-04 10:27:42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흰개미 활동에 따른 목조 문화재 피해예방을 위하여 6월까지 전북·전남·제주지역 목조 문화재 73곳에 대한 흰개미 피해 조사를 수행한다.

이번 흰개미 피해조사는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인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검측장비와 탐지견을 동시에 활용하여 조사한다.

흰개미 탐지견에 의한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조사는 흰개미 조기발견과 예방활동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탐지견의 발달된 후각으로 서식지를 탐지하면,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단이 진동탐지기로 서식여부를 확인하고 방충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에버랜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삼성생명 탐지견센터에는 흰개미 탐지견으로 활동 중인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파니엘(English Springer Spaniel)종 2마리(보배, 보람)가 있고,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종 3마리를 추가로 양성 중에 있다. 또 '한국삽살개재단'도 삽살개를 흰개미 탐지견으로 양성하고 있다.

흰개미는 빛을 싫어하고 주로 땅속에서 기둥을 따라 목부재에 해를 끼치지만, 봄철(4~5월경)에는 군비활동(群飛活動, 교미나 이주 등을 위하여 무리지어 비행)을 하므로 육안관찰이 가능하다. 이때 목조 문화재 소유자·관리자의 각별한 관심이 문화재에 대한 흰개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흰개미 탐지견 보배와 보람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