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명칼럼]휴가철, 차량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
한선근 | 기사입력 2022-07-11 11:04:37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휴가철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차량 운전 시 운전자 주의사항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선, 운전자 자신의 피로 상태를 확인하자. 주말이나 공휴일에 여행을 계획했다면 평소보다 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도 평소보다 조금 늦게까지 자도록 하며 차 안에서 가볍게 기지개를 켜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졸음의 정도가 심하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운행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자. 타이어가 펑크 나지는 않았는지, 공기압은 적정한지를 정비해 보고, 엔진오일 등은 충분한지, 연료는 충분한지, 사고 시에 대처할 비상 표지판, 카메라 등은 잘 추어져 있는지 점검하자.

아울러, 차량에 탑승한 가족들의 안전띠를 반드시 확인하자. 안전띠는 사고 시에 피해를 줄여주고, 자녀들이 차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동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다른 곳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끝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자. 초기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효과에 버금간다. 그만큼 신속한 초기진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대목이다.

특히, 주행 중 화재는 대형 사고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도로변 등 안전한 장소에 정차 후 엔진을 정지시키자. 소화기 등을 활용하여 발화점을 향해 신속히 방사하고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 화재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여 소방서와 경찰서에 알리고 다른 차량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최근에 늘어난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기 등으로 진화가 어려움으로 무엇보다도 소방서에 빠른 신고가 중요하다.

[타임뉴스 기명칼럼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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