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홍원항 인근 레저보트 전복, 승선원 3명 안전하게 구조
구명조끼 착용과 호루라기 소지한 덕에 신속하게 구조돼
박재일 | 기사입력 2022-04-09 18:14:19
[보령타임뉴스=박재일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9일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늘(9일) 오전 9시경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승선원 3명)이 전복되어 구조요청 중인 것을 인근을 항해하던 낚시어선 B호가 목격해 보령해경에 신고하였다.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신고 접수 1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해 전복된 레저보트를 확인했으며,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3명은 신고한 B호와 함께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구조된 승선원 3명은 가벼운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아 연안구조정을 이용 홍원항으로 이송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였으며 전복된 레저보트 또한 홍원항으로 예인했다.

구조된 승객에 따르면 레저활동중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에 균형을 잃고 레저보트가 전복되었다고 전했다.

구조된 레저보트 승객은 전복으로 해상에 추락하였을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소지하고 있던 호루라기를 이용 구조요청 하였고 이를 낚시어선 B호가 듣고 신속하게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전복사고였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호루라기를 소지하고 있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라며,

“바다를 찾으실 때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고 구명조끼, 호루라기 등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비를 꼭 지참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적극적인 신고 및 구조에 협력한 낚시어선 B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복된 레저보트 구조중인 보령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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