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뉴스=이창희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하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예선이 펼쳐지기 전 벤투호는 불안감의 연속이었다. 특히 손흥민 의존증으로 인해 본선 진출 후 경기력 걱정은 물론 최종예선 통과를 걱정했다.
하지만 벤투는 최종예선에서 보란 듯 경기력과 새로운 전술을 들고나와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최종예선 벤투호의 백미는 조규성의 발견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대 황의조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후 프랑스 보르도에 진출하며 최전방 든든한 최전방 자원을 얻는 듯 했다.
황의조는 이후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월드컵 예선에서 오랜 기간 골 침묵으로 인해 관계자 및 팬들의 걱정을 야기 시켰다.
이에 황의조 백업자원 필요성이 대두되던 시점에 조규성이 등장해 황의조 백업은 물론 주전 자리를 위협하는 활약을 펼쳤다.
조규성의 등장은 축구 대표팀에게 좋은 공격옵션이 될 것이다. 특히 황의조와 투톱을 이룬 경기에서 좋은 움직임을 선보이며 벤투 감독의 4-2-3-1전술 외 4-4-2전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로서 벤투호는 전술의 다양성과 백업선수의 의문점을 동시에 해결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종예선을 수월하게 통과하며 피파랭킹 상승에 성공하며 포트3까지 노리고 있다. 포트3에 위치할 경우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원정 16강진출에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지역 최초 개최와 최초 겨울개최를 타이틀로 가져간 월드컵이다. 이런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원정 8강 진출을 거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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