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사랑나눔 릴레이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전찬익 | 기사입력 2022-02-25 14:47:32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홀로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모자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포항스캔타일, 협성싱크, 디케이이안의 후원을 받아 실시했다. 이번 지원가정은 장애아동을 혼자 양육하면서 어렵게 대출을 받아 작은 집을 마련했으나 화장실, 거실, 베란다에 곰팡이가 번식해 있어 호흡기가 약한 어린 자녀가 생활하기에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흥해읍 맞춤형복지팀, 드림스타트, 자원봉사 흥해읍거점센터와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포항스캔타일, 협성싱크, 디케이이안의 후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안성천 포항스캔타일 대표는 “어린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움을 준다는 버킷리스트를 처음으로 실천하면서 SNS를 통해 대상 가정의 사연을 소개하게 됐고, 이 사연을 알게 된 협성싱크에서는 싱크대를, 디케이이안에서는 방수페인트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집수리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상가정은 “생활이 어려워 보수는 커녕 입주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뜻밖에 희망복지지원단과 후원업체 도움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서 너무 기쁘다"며, “삶에 희망을 갖고 아이를 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가구에 대해서는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흥해읍 맞춤형복지팀, 드림스타트와 함께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경제적·심리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위기 사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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