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공인의 의미,공인이 얻는 부와 명예 무게감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7-21 12:22:35

(사진출처: pixabay lovelyheewon)
[고양타임뉴스=이창희 기자] 공인: 공직에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관청이나 공공단체 직무 또는 직무를 맡아본 사람이란 뜻의 명사이다. 현재는 범위가 넓어져 연예인, 운동선수, 인터넷 방송인 등 모두가 알만한 사람이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공인에겐 많은 부와 명예가 따르지만 그만큼 바른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며 말과 행동할 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

최근 KBO리그가 잠시 멈추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모 구단 선수들이 모여 술자리를 가졌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방침 위반하는 등 공인으로 보여야 모범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확진된 선수들과 소속 구단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빠르게 사죄하는 스탠스를 취해야 했지만 몇몇 구단과 선수는 이를 무마하고 축소하려 했다.

이후 조사를 통해 관련 구단과 선수가 밝혀졌고 올스타전, 올림픽 브레이크가 있다 하더라도 이른 리그 중단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사태를 통해 KBO와 각 구단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고 실망한 야구팬에게 재발 방지 약속과 공인으로서 자세를 교육하는 모습을 보여 등 돌린 팬의 마음을 되돌려야 한다.

시대 흐름에 따라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도 달라졌다 야구의 경우 08년 베이징올림픽 09년 WBC 대회를 기점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응원문화가 변화하며 남녀노소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자리 잡으며 800만을 넘어 1000만 관중을 동원하는 전무후무한 인기 스포츠가 되었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지역 연고, 응원문화, 쇼맨십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모두 야구팬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는 많은 야구팬을 넘어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준 사건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슬픔을 달래주는 프로스포츠에서 더 나아가 유명 선수가 공인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도덕적 범주도 벗어나는 행실로 인해 유출될 팬층이 생길 것이다.

스포츠 선수는 많은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얻기 위해 힘든 훈련을 감내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나를 지지해주는 팬이 있어야 가능하단 걸 깨닫고 팬을 경기 외적으로 팬을 실망하게 하는 일이 더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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