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더 이상의 트램 노선 변경은 없도록!
6월 확대간부회의서 케이-바이오랩허브 유치 총력전, 성인지감수성 확립 등 주문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6-01 18:32:03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시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미래 성장 동력인 대전역에 ‘트램’경유는 당연한 선택이지만 이를 빌미로 추가적인 노선 변경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버스의 경우에는 노선변경이 가능하지만 철도는 한번 깔리면 거의 변경이 불가능하다"며 “트램의 대전역 경유는 대전의 50년~100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노선변경으로 ‘왜 우리 동네는 경유 안하냐’는 말부터 정류장 문제까지 본격적으로 노선변경에 대한 의견이 나올 것"이라며 “추가적인 트램의 노선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대전역 경유하는 노선이 최종 결정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정류장은 도시의 환경을 고려해 결정을 심사숙고할 것"이라며 “내년에 확정해 발표할 예정으로 추후 지선망 확충 때 변화되는 도시환경 속에서 예측되는 소외된 대중교통 소요지역이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거둔 실질적 성과를 정리하고 남은 기간 무엇을 할지 계획을 시민들께 보고할 시점"이라며 “각 사업별 결과를 연결시켜 종합적 성과를 알리고, 진행 중인 사업도 언제, 어떻게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알려 행정 신뢰도를 높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태정 시장은 현재 가장 중요사업으로 꼽히는 케이-바이오랩허브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 사업은 우리시가 제안했음에도 미래 유망성 때문에 12개 광역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나를 비롯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해, 시민사회와 지역정치권, 언론이 모두 나서 반드시 유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최근 사회이슈로 떠오른 젠더갈등에 대해 언급하고 조직 내 성인지감수성이 올바르게 정립되도록 특별한 관리를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젠더갈등을 단순히 세대간, 성별간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섬세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젠더문제에 대응해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허태정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관리, 내년 국비확보 막바지 활동 강화 등 현안을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