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청렴한 대덕구 만들기’실현을 위해 ‘청렴 클린 콜(Clean Call)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렴 클린 콜제’는 구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용역, 보조금 지급, 인․허가 업무 등에 대하여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품, 향응, 편의제공 여부 및 기타 불편사항’ 을 업무 시작부터 종료 시점까지 해당 부서장이 직접 고객(민원인)에게 전화로 확인하는 청렴 시책이다.

이 시책은 먼저, 사업부서에서 업무 관련 고객에게 구청장 명의의 청렴이행 협조문을 발송하여 대덕구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 향응, 편의제공을 요구하거나 받지 않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감사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업무 종료 시점에는 다시 한 번 해당 부서장이 직접 전화하여 고객의 불편사항 등을 수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감사부서에서 이행실태를 최종 점검하는 Two-Trap 형태로 운영하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병기 감사팀장은 “청렴도 최우수 기관 육성을 위한 로드맵으로 청렴이행 진단의 날, 청렴학습 시스템 운영, 공사감독자 청렴교육 실시에 이어‘청렴 클린 콜제’ 시행으로 청렴한 대덕구 만들기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