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기관 모집
앱 개발자 양성 및 창업지원 허브기관 전국 20여곳 선정(67억원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17 17:30: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모바일 앱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개발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앱 창작터’는 창의성과 창업의지가 뛰어난 앱 개발자를 발굴하여 전문교육부터 실전 앱 개발,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기관이다.

스마트폰의 세계적 확산과 모바일 앱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앱 개발 전문가를 양성 등을 목적으로 2010년도부터 전국 28개 ‘앱 창작터’를 지정하고 1만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종래의 운영기관과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운영기관을 새롭게 모집하게 됐다.

금년에는 총 67억원을 투입하여 운영기관 규모를 축소(28개→20개)하는 대신 지원금액을 상향조정(1.7억원→3억원)하여 ‘앱 창작터’를 창업지원 허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있다.

먼저, 개발자 양성과정(28개 기관)과 창업지원과정(4개 기관)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던 지원체제를 실전 창업 중심으로 개편하여 지역의 유망 창업과제(팀)를 발굴하여 창업 성공 시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앱 창작터’로 지정되면 최대 3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는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앱 개발자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강사비·장비 구입비, 인건비 등의 운영경비에 지출할 수 있고 창작터에서 길러낸 예비창업팀의 실전 창업에 필요한 개발 및 사업화 자금(팀당 최대 5천만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창작터 졸업기업 중 우수기업을 별도로 선발하여 창업보육센터(누림터) 입주를 지원하고 앱 번역, 전문가 퍼블리싱 등 글로벌 진출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관 신청자격은 대학, 특성화고 등 공공 및 민간기관으로써 독립된 전용공간(교육장, 개발실 등)과 전문인력 등 앱 개발 및 창업지원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내 지원역량의 결집력, 일반 개발자의 접근성,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및 기관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앱 창작터’는 지난 3년동안 전문교육과정 등을 통해 11,500여명의 개발자를 양성하여 5,900여개(오픈마케 등록 2,603개)의 앱을 개발하고, 1,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개발자 양성의 중심기관으로서 창업 붐 조성에도 큰 몫을 해왔다.

중소기업청은 “앱 개발이 가능한 잠재인력이 5만여명에 달하는 반면 개발자의 상당수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현실적 문제를 감안하여, ‘스마트 앱 창작터’의 기능을 실전 창업 위주로 개편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개발자들에 대한 사업화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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