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개최
금년은 2.28민주운동 60주년으로 지난 2월 대구시민주간에서 연기하여 학생들 대상으로 연주해
김병철 | 기사입력 2020-10-26 22:48:27
[대구타임뉴스 = 김병철] 대구 남구청은 오는 28일부터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2.28민주운동 60주년기념행사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은 2.28민주운동 6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월 대구시민주간에 맞춰 명덕역에서 특별 기념행사를 계획했으나,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로 행사를 연기했다가 이번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2.28민주운동 정신과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첫 행사일인 28일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경일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나마 문화의 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주는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현악 5중주로 구성했으며, 최홍기 대표가 지휘와 해설을 맡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1960년 대구 지역 학생들이 주도한 2.28민주운동을 기억하고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음악회가 되길 바라며,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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