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다슬기 채취시 안전사고 주의 당부
황찬우 | 기사입력 2020-06-24 08:27:57

[전남타임뉴스 = 황찬우] 순천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다슬기 채취시 안전수칙 준수가 당부된다고 전했다.

소방청은 최근 3년(2017~2019년)간 다슬기 채취 관련 수난구조 출동은 142건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월별로 보면 주로 5~9월에 많이 발생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6월에 전체의 34%(48건)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22건, 충북 21건, 경기 18건, 경북 16건, 전북 9건, 대전·충남 6건, 부산 1건 순이며 전남지역도 10건이다.

사례에 따르면 16년 7월 26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 인근에서 A씨(70세)가 다슬기 채취 중 실종, 수색중이던 119구조대원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8월 1일 전남 구례에서 다슬기를 잡던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로 50대 남성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다슬기 채취시 안전수칙으로는 ▲두명 이상 함께 활동할 것 ▲음주 상태에서 채취하지 않을 것 ▲건강에 이상이 있을시 물에 들어가지 않을 것 ▲지형을 미리 파악하고 낯선 곳이나 어두워진 뒤에 채취하지 않을 것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할 것 ▲응급상황시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할 것 등이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다슬기가 많이 잡히는 물속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많고 이끼나 수초 때문에 미끄러워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질 위험 요소가 많아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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