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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뉴스 = 황찬우] 순천소방서는 여름철을 맞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다슬기 채취시 안전수칙 준수가 당부된다고 전했다.
소방청은 최근 3년(2017~2019년)간 다슬기 채취 관련 수난구조 출동은 142건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월별로 보면 주로 5~9월에 많이 발생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6월에 전체의 34%(48건)로 가장 많았다.
사례에 따르면 16년 7월 26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 인근에서 A씨(70세)가 다슬기 채취 중 실종, 수색중이던 119구조대원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8월 1일 전남 구례에서 다슬기를 잡던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로 50대 남성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다슬기 채취시 안전수칙으로는 ▲두명 이상 함께 활동할 것 ▲음주 상태에서 채취하지 않을 것 ▲건강에 이상이 있을시 물에 들어가지 않을 것 ▲지형을 미리 파악하고 낯선 곳이나 어두워진 뒤에 채취하지 않을 것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할 것 ▲응급상황시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할 것 등이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다슬기가 많이 잡히는 물속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많고 이끼나 수초 때문에 미끄러워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질 위험 요소가 많아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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