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농악의 뿌리인 무형문화재 무을농악의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
김이환 | 기사입력 2019-10-28 14:18:30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는 10. 26(토) 오후 1시 무을면 수다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구미 무을농악 공개행사』를 개최하였다.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 지정(2017. 1. 5.)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면서, 힘든 과정 속에서도 전승 보전하여 이어진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구미 무을농악」은 조선 영조 대에 수다사(무을면 상송리)의 승려 정재진(법명 미상)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군선(1868년생, 무을면 오가리) 상쇠가 가락과 놀이를 모아 집대성했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무을농악의 기본으로 전해졌다. 그의 쇠가락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올해 공개행사는 길놀이, 무을농악공양, 고유제를 시작으로 인동농협 농악단, 동산 민요단, 한두레마당예술단, 차창구아리랑예술단 등 여러 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과 함께 구미 무을농악보존회의 공연 후 어울림 한마당을 펼치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무을농악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전승 보전하여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데에는 보존회 단원들과 무을면민들의 노력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열정적인 전승 노력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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