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 성주도서관과 연계한 저자 초청 인문학 특강 참여
김이환 klh0422@naver.com | 기사입력 2019-09-26 17:05:36
[성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성주중학교(교장 황규형)는 2019년 9월 25일(수) 자유학년제 교과 연계 진로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주도서관에서 실시한 ‘인공 지능과 로봇 기술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의 저자 초청 특강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십대가 알아야 할 인공 지능과 4차 산업 혁명의 미래」의 저자 전승민 작가의 특강,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민 작가는 ‘현실 세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진짜 과학’이라는 모토로 과학 전문 언론사 <동아사이언스>의 수석 기자로 활동 중이며 이번 특강에서는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인공지능과 로봇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저자의 강연을 단순히 듣기만 하는 수동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국어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여 독서골든벨, 책 내용 관련 질문 만들기 하브루타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미리 책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한 학생들은 특강 이후 이루어진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궁금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규형 교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과학 기술과 사회가 어떤 연관을 갖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 좋은 기회였다. 자유학년제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시간이라고 하지만 그러한 활동들을 학교 안에서만 진행하려고 하면 체험 위주의 일회성 행사가 되기 쉽다. 본교 학생들의 살아 있는 진로 탐색을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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