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소의 벌초작업에 이용하는 예초기는 손쉽게 구하고 다루기 쉬워 자주 사용하는 휴대용 농업기계인데요, 그러나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에 베이는 등으로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추석 전 벌초 시기(8~9월)에 전체 사고의 65%의 안전사고가 발생 하는데요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잡아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바닥의 돌 같은 게 튀어서 맞아 다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벌초할 때는 보호안경이나 헬멧으로 얼굴을 보호하는 게 좋고, 일자형 날보다는 힘은 떨어지지만 안전한 원형톱날이나 나일론 커터 또는 예초기 롤러를 쓰는 게 좋다. 간혹 막걸리와 같은 약주 거하게 드시고 예초기 돌리다가 안전사고 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벌초를 하면서 예초기 돌리다가 땅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벌의 공격을 받는 경우, 우거진 풀 아래 숨어있는 뱀을 보지 못하고 물려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한다. 그리고 매년 벌초 때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 발생도 증가 추세며,
야생 진드기의 활동이 추석을 전후해 왕성하여 쯔쯔가무시병이나 유행성 출혈열이 유행하는 탓에 감염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끝으로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벌초 전 칼날이 단단히 고정됐는지 점검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살핍니다. 특히 예초기 날의 회전 방향은 시계 반대 방향이므로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작업합니다. 그리고 경사가 심한 비탈면, 돌이 많은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용 전 기계 점검, 보호 장구 착용, 올바른 사용법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작업전 준비사항
예초기용 칼날은 작업 목적에 맞는 날을 준비한다.(3도 날 이상 사용)
예초기용 칼날의 비산 방호 커버를 반드시 부착하고 각부의 나사 조임을 확실하게 한다.
비산물에 의한 사고 방지를 위하여 안면 보호구, 보호안경, 무릎 보호대, 그 외 신체를 보호 하는 긴 소매의 작업복, 작업신발 등을 사용한다.
취급설명서를 잘 읽고 나서 사용한다.
작업시 주의사항
사용 전에 잔디 속의 돌, 나뭇조각, 금속 파편 등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작업하는 반경(15m) 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작업 중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올 때 및 야간에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칼날에 풀이 감겼을 때에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시키고 제거한 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예초기 날의 회전방향은 시계반대 방향이므로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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