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여름철 물놀이 다이빙 안전사고 주의당부
20대후반 남성, 물놀이 다이빙사고로 전신마비 증상 나타나
김대원 | 기사입력 2019-07-16 13:34:01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가 한창인 가운데 순천시 관내 청소골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 7월 14일 주말을 맞이하여 청소골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던 20대 후반의 남성이 수영장 내 다이빙사고로 목 통증과 함께 전신마비 증세를 보였다.

이 사고로 순천소방서 서면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목 통증과 함께 전신마비 증세를 호소한 남성을 응급처치 후 순천 성가롤로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였고 현재 환자는 광주전남대학교 병원으로 전원조치 된 상태이다.

최근 휴가기간 펜션, 계곡 등의 물놀이 수영장 내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수영장을 보고 마냥 즐거운 마음에 물에 뛰어들었다가 얕은 수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머리를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두부 외상과 함께 그 충격으로 경추골절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얕은 수심에서의 다이빙사고는 경추와 척추의 부상으로 이어져 매우 치명적이다. 단순한 사고일 경우는 안면부위가 긁히거나 타박상 정도의 부상으로 그치겠지만 심할 경우 골절로 인해 하반신 마비 또는 전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

다이빙 부상자가 발생 시 부상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손을 잡아보라고 했을 때 손을 단단히 잡지 못하거나 손가락, 발가락에 따끔따끔한 이상감각을 호소하며, 귀에서 체액이나 피가 나올 땐 경추와 척추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몸을 일으켜 세우거나 걷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나 물을 마시게 해서도 안 되며 부상자의 몸을 평행으로 눕힌 채 최대한 빨리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더불어 여름철 피서지에서의 안전수칙과 부상방지를 위해 준비운동은 반드시 지켜할 것이며 긴급상황 시 반드시 119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게 바람직하다.


순천소방서 서면119안전센터 소방장 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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