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퇴직공무원, 독서대 기증으로 후배사랑 ‘귀감’
- 손창남 전 국장, 신규공무원들 독서함양을 위한 독서대 300개 전달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7-02 11:38:20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 손창남 前경제건설국장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일 신규 공무원들의 독서함양과 자기개발을 위한 독서대 300개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손창남 전 국장은 38년 동안 공직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2005년 건축전기설비 기술사 자격취득에 이어 2015년도에는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울러, 직장협의회장과 1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무원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여 선배공무원으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손창남 전 국장은 “퇴직 전 후배 공무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하며 책 속에서 많은 지식과 삶의 지혜를 습득하고, 책을 통해 충주 30만 자족도시 충주건설에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독서대는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신규로 임용되는 공무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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