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시온교회, ‘실향민 애환 함께 나눠’
문미순 | 기사입력 2013-11-17 23:12:08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신천지 서구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실향민·6.25참전가족 초청행사’ 를 실시했다.

16일 서구시온교회는 실향민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사진제공 = 서구시온교회)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실향민이 망향제를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서구시온교회)


이번 행사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실향민과 6.25참전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개최됐다.



서구시온교회는 이날 오전 실향민 10명을 교회로 초대해 전복죽과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어 미용과 메이크업을 해주며 장수사진도 촬영했다.



또 건강이 좋지 않은 실향민에게 이침, 맥파검사, 안마를 해줬다.



오후에는 봉사단과 실향민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망향제를 올렸다. 이어 북한의 생활영화와 풍물놀이 공연을 관람했다.



서구시온교회 관계자는 “정전 60년을 맞아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며 “우리 대한민국 뿐 아니라 속히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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