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만수교회, “벽화로 사랑을 실천해요”
문미순 | 기사입력 2013-09-16 22:08:59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신천지교회가 낡고 오래된 담벼락에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월산 공원 입구 한 주택 벽에 신천지 만수교회 신도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만수교회 자원봉사단(단장 진순자)은 16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월산 공원 입구(산 6-2) 한 주택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담벼락 주인 전춘성(53)씨 집은 하루에도 수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 가에 자리 잡은 조립식 건물이다. 오래되고 무성한 나무와 담쟁이들이 뒤덮여 있던 곳이다. 집 앞에 있는 현대식 고층 아파트와 비교되어 더 낡고 초라해 보였다.



하지만 이날 신천지만수교회 신도들의 벽화그리기 봉사로 예전의 모습은 없고, 예쁘고 아름다운 집으로 재탄생됐다.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월산 공원 입구 한 주택 벽에 신천지 만수교회 신도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벽에는 구름사이에 떠 있는 무지개 모습과 누렇게 익은 벼들을 추수하는 농부의 모습이 그려져 추석을 앞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나가던 한 시민은 “매일 다니는 길에 예쁜 벽화를 보게 되어 기분이 좋고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거리마다 벽화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만수교회 관계자는 “집주인과 지나는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거리를 화사한 벽화로 그려 보겠다” 며 “예수님의 계명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월산 공원 입구 한 주택 벽에 신천지 만수교회 신도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신천지교회 벽화그리기는 밋밋하고 낡은 벽에 사랑, 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담벼락 이야기’를 담아내며 전국에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 신천지교회는 6개(부평, 남동, 계양, 연수, 남구, 서구)로 자신의 집에 벽화를 그리고 싶은 시민은 신천지인천교회 봉사부(070-7512-4849)로 신청하면 무료로 자신의 집을 벽화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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