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실시
문미순 | 기사입력 2013-09-09 12:09:16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신천지교회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마태지파 만수교회자원봉사단(단장 진순자)은 지난 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재 만수교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근육통과 척추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외국인 근로자들 중에는 의료보험혜택 적용이 안 되어 비싼 의료비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또 근무시간이 병원 시간과 맞지 않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진료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 대부분이 인천남동공단에서 근무하는 이들로 만수교회 신도들의 지인 30여명이 함께 했다.



척추전문의 등 11명의 의료진들은 간단한 진료 후 척추교정과 근육 마사지, 수지침, 이침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치료했다.



이와 함께 ‘핸드벨’을 이용한 아리랑 공연, 어린이 응원단의 안무 등 한국의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척추교정과 근육 마사지를 받은 라지드(스리랑카)씨는 “힘든 일로 어깨와 허리가 많이 아팠다”며 “마사지를 받아보니 정말 좋고 무료로 치료까지 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만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를 준비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알았다”며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의료봉사를 꾸준히 할 것이다. 종교, 나라, 인종 상관없이 지구촌이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료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신천지교회 봉사부(070-7512-4849)로 신청하면 무료 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신천지 만수교회는 의료봉사뿐 아니라 길거리청소, 반찬봉사 등을 꾸준히 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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