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14일 인천시의 우호결연도시인 중국 다롄시 방문단과 ‘한․중․일 순환경제시범기지 프로젝트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오아이화 상무부시장을 비롯해 쑨홍 다롄 장하시정부 시장, 주리양 중국 국제공정자문공사 자원환경부 주임, 왕웨이동 다롄 국가생태공업시범단지유한공사 사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다롄시 방문단은 지난 10일 방한했다.
이들은 경북 포항시와 중국 대사관 등을 방문한데 이어 인천을 방문했으며 시청 방문에 앞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와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등을 견학했다.
‘한․중․일 순환경제시범기지 건설사업’은 3국의 경제발전과 환경보호의 조화를 이루고 정부 차원에서 지난해 5월 '다롄 순환산업경제구'를 한․중․일 순환경제 시범기지로 선정해 건설 중에 있다.
‘다롄 순환산업경제구’는 한·중·일 순환경제시범기지 건설을 위한 준비단계로 재생산업, 에너지절약 친환경 설비업, 첨단 스마트장비 제조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한·중·일 합작 대학교, 기술연구소 및 순환경제 인재육성, 동북아 재생자원교역센터 및 탄소배출권 거래소 공동 건립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협력의향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인천-다롄시간 포괄적 협력을 통해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인천시도 환경보호와 자원절약형 사회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며 “인천-다롄 지방정부간 교류 확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중 양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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