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인천시 남동구) |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 구정과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직접적인 정책 제안으로 남동구 예산운영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예산학교의 첫째 날은 공동체놀이, 다양한 청소년 참여사례 소개, 마인드맵을 통한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시 등의 내용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지방예산의 이해, 주민참여예산제 소개, 청소년 예산 들여다보기 강의와 모둠별로 예산 요구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셋째 날에는 모둠별 정책 발표와 전체 투표를 통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어서 오는 16일에는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참가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제안 사업들은 남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쳐 2014년 예산에 반영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처음으로 시행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에 기대 이상의 호응이 있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수준의 정책제안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