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14만톤급 초대형 호화 크루즈 인천항 첫 입항
마리너 오브 더 시즈호, 쌍둥이 배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와 올해 15회 입항 예정
문미순 | 기사입력 2013-07-11 14:35:48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1일 오전 8시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14만톤급 초대형 호화 크루즈 ‘마리너 오브 더 시즈(Mariner of the Seas)' 호가 인천 북항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11일 인천항에 입항한 14만톤급 초대형 호화 크루즈 ‘마리너 오브 더 시즈(Mariner of the Seas)' 호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마리너호’는 세계 2위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 선박으로 총 톤수 13만 7천톤, 길이 311m, 폭 48m, 여객정원 3,840명, 승무원 1,185명이 근무하는 초대형 호화 크루즈선이다.



건물 15층 높이의 이 선박에는 카지노, 야외풀장, 미니 골프코스(9홀), 실내수영장,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 스포츠 코트, 월풀 등 5성급 호텔 못잖은 다양한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난 9일 중국 상하이를 출발했던 ‘마리너호’ 는 인천항에서 1박을 한 뒤 다시 인천항을 떠나 14일 상하이항에 재입항하는 5박 6일 일정을 소화한다.



IPA는 이날 오전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마리너호’ 의 첫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선사측에 입항 기념패와 꽃다발, 선물이 증정됐고 ‘마리너호’ 첫 입항을 환영하는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및 전통 풍물단 공연도 진행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입항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춘선 IPA 사장은 “크루즈 성수기를 맞아 잇따른 14만톤급 초대형 선박의 인천항 기항으로 크루즈 허브항만으로서 인천항의 위상이 한 계단 더 높아졌다” 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마리너 오브 더 시즈’호(이하 마리너호)와 제원이 같은 쌍둥이 크루즈선 ‘보이저 오드 더 시즈(Voyager of the Seas)’호가 인천항에 들어온다. 두 선박은 올해 15번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