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제24회 화도진축제‘화도진! 꿈을 품다’개최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인천지역의 대표 전통축제
문미순 | 기사입력 2013-05-03 13:31:00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화도진공원에서 ‘제24회 화도진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도진축제는 축제에 참여한 공연자나 주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고자 ‘화도진! 꿈을 품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24년의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테마로 알차게 준비됐다.


화도진축제는 1882년 5월과 6월에 한미수호통상조약과 한영․한독수호통상 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인 화도진을 배경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선 민족정신을 계승하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현대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접목시켜 구도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천지역의 대표 전통축제이다.



첫째 날 10일에는 식전행사로 동구예술인단체의 국악․풍물․가요 공연, 시립무용단의 현대와 민속춤 공연과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흥을 돋우고, 오후 4시에는 화도진 일대의 성을 쌓기 위해 조정에서 내려오는 군대 행렬을 재현하는 어영대장 축성 행렬이 동구청을 출발하여 화도진공원까지 2.5㎞ 구간을 말을 탄 장수를 비롯해 조선시대 군사 복장을 한 군악대와 취타대 등 150여명이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화려하게 장식된다.



계속해서 오후 5시 30분에는 전통적 타악과 실험적 퍼포먼스를 결합한 ‘한울소리’팀의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오후 7시에는 메인행사로 화도진공원 폭포광장에서 ‘제23회 구민의 날 기념식’ 이 진행된다.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김종환, 걸스데이, 김범룡, 홍대광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열정이 담긴 초대형 축하 콘서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둘째 날 11일에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연출하는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구민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동구 구민 노래자랑대회,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무대인 어린이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강령탈춤 공연과 서도소리공연, 동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화도진밴드의 공연과 통키타 가수들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시회’, 전통공예전시, 트릭아트 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체험행사로는 전통․현대공예품 만들기, 세계전통놀이체험, 어린이과학교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구 관계자에 따르면 “군사 요충지로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 화도진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화도진축제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 축제로 참가자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있게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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