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없는 남동구의원, 전원 사퇴하라
'구의원의 책무는 구 행정이 올바로 주민에게 펼치도록 안내 감시하는 역할'
| 기사입력 2012-09-19 22:43:05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동지부(이하 인천연대)는 지난19일 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질 없는 남동구의회 의원들은 전원 사퇴하라”며 14명 의원의 전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연대가 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연대는 이 자리에서 “후반기 원 구성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구의회는 본회의장 석유통 난입과 동료 의원 성추행 사건 폭로, 의원 간 폭행사건 등 일일이 나열하기에 낯부끄러운 일들이 계속됐다”며 “이를 지켜보는 구민들의 분노는 이미 극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의원의 기본적 책무는 구 행정이 올바로 주민들에게 펼쳐질 수 있도록 안내·감시하는 역할임에도 현재 남동구의회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자리 다툼’만이 있을 뿐”이라며 “앞서 지난 7월 의회의 각성을 요청했음에도 계속되는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의회가 자체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는 판단이 섰다”고 덧붙였다.



인천연대는 또 “남동구의회가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한다”며 “오는 10월 임시회 전까지 자질이 의심되는 의원들의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5만 주민 사퇴촉구 서명운동’과 1인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남동구의회의 파행이 계속될 경우 대 의회 투쟁의 강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희태 남동구의회 의장은 인천연대의 전 의원 사퇴 촉구와 관련해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는 인천연대의 질책과 비난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의원 모두가 개인적인 감정은 접고 공통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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