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임뉴스]미추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4월 9일) ‘시민건강강좌’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 최일봉 원장이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미추홀도서관 강당(지하1층)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강좌는 암은 치료가 아닌 `관리`라는 데 초점을 맞춰 △암 환자의 식습관 등 생활습관 관리 △암 환자로서 자연스러운 삶에 대한 자세와 관리 △생명에 대한 인식과 관리 등에 대해 폭넓게 다룬다.

특히 암환자에게 `하루 세 끼`가 어떤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를 피력하고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켜지지 않는 생활습관들에 대해 일일이 근거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전문의가 직접 출강하는 ‘시민건강강좌’는 앞으로 올 12월까지 갑상선암, 성형, 위염과 위암, 간염과 간암, 관절건강, 뇌동맥류, 척추건강 등의 주제별로 질환 및 증상, 예방법 등 기초 건강상식 및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또한 B형 간염바이러스 항온항체검사와 혈압체크를 선착순으로 무료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