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인천시의 종합청렴도 점수가 8.33점으로 지난해 8.34점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민선5기 송영길 시장 취임 이전인 ‘09. 7. 1 - ’10. 6. 30까지 처리한 민원인 및 현재 재직중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드러난 것이다.

금년도 측정결과를 살펴보면,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한 반면, 현재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전년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10년 7월 송영길 시장 취임이후 전 직원(간부포함)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홍보에 매진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실질적으로 민선 5기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처리한 민원인을 상대로 측정되는 2011년도 인천시의 청렴도 결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이번 2010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부진요인을 개선해 나감은 물론, 부패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청렴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포상제를 도입하고 부조리 공직자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는 등 반 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1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수립.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민원 콜센터 운영 등 민원관련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외부 청렴도를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내부청렴도 향상에도 가일층 주력하여 2011년 청렴도 중위권으로 진입하여 경제수도 인천건설의 초석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