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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찜통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주시가 관광객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호암생태공원 산책로 ‘별별이야기길’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작은 물입자를 분사해 노면과 인체에 젖지 않고 무해하며 증발하는 기화열로 주위 온도를 3~5℃ 낮춰주는 신개념 냉방장치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변화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으로 확장되는 차양시설이다.
‘별별이야기길’ 내 60m 구간에 물 분사 노즐 60개를 설치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스템을 운영하며, 스마트 그늘막 2개도 연수동 임광사거리에 시범 설치했다.
초속 8m 이상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15℃ 이하일 때, 일몰 후 어두워졌을 때는 자동으로 접혀 안전하며, 면적도 크지 않아 보행에 지장이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설치에 대한 주민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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