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 Best Of the Best 수상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2-18 09:12:42

인천시 남구의 “인하대후문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에서 Best Of the Best로 선정됐으며,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를 부여받았다.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는 민간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 도모와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강국 구현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에서 후원하고 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의 주최로 열렸으며, 국·내외 저명한 인사 및 후원기관별 1인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심사위원과 세계적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뷰로 베리타스에 안전인증심사를 위탁해 심사가 이뤄졌다.



남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인하대학교 주변지역의 가로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특화된 대학로 문화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주변 가로경관사업”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총106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사업”, “지중화사업”, “차 없는 거리사업”, “걷고 싶은 거리사업”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집중·추진하여 지상과 공간의 경관을 입체적으로 아름답게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사업(예산 35억원, 344개업소 690개 간판 설치)”은 인하대후문가 상가지역이 인하대와 그 역사를 함께한 지역으로 오랜 세월로 인해 건물들이 노후 되어 있어 간판만 교체할 경우 미관 효과가 미흡하여 타 시군구와의 간판개선사업과는 다르게 간판이 부착되는 전면 외벽부를 간판과 함께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정비하여 상가 건물들을 한층 더 세련되고 예쁘게 꾸몄다.



“지중화 사업(예산 44억원, 사업구간 2.5㎞)”은 무질서하게 난립 방치된 전선류의 지중화와 전주가 철거되었으며, “차 없는 거리 사업(예산 912백만원, 사업구간 514m )"은 보도 전체를 견고한 화강석 교체와 길바닥에는 경인전철의 역사 등을 알리는 스토리텔링 상징 동판과 석판을 설치하였고 매주 ”금~일요일“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전시회, 길거리 연주회 등이 수시로 펼쳐지고 있다.



“인하대주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예산 18억원, 사업구간 1,200m)”은 2009.3월 남구와 인하대학교가 MOU를 체결하여 인하대3억원과 시,구비 15억원을 합한 18억원을 투자하여 공동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가로경관 뿐만 아니라 열린대학의 기능을 저해하고 있는 적벽돌 담장을 철거하고, 꽃과 녹지와 벽천분수 그리고 휴게데크, 파고라, 쉼터 의자 등으로 이루어진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인하대학교”와 “이 지역 주민발전협의회”와 “업소 주인들”은 상권이 활성화되고 대학로 주변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거리로 탈바꿈됨에 따라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거리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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