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래포구축제 수도권에서 유일한 유망축제로 선정
수도권과 인천시에서 유일한 대표축제로 거듭나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1-05 16:12:41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를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한 집중지원과 유사축제를 통폐합 유도를 위해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규모를 대폭축소하여 올해 57개 축제에서 44개 축제로 축소 결정된 가운데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되었던 인천소래포구축제는 이번 유망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수도권과 인천시에서 유일한 유망축제이자 대표축제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소래포구축제는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는 한편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을 지원받아 한 단계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래포구축제는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수도권 유일한 재래어장의 특징을 살려 포구만의 고유문화와 정취를 듬뿍 담은 다채로운 문화공연,체험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수산물인 지역 특산물을 축제 소재로 활용하여 경제적 파급효과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경제적으로도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7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방문객 지출총액 259억원에 달했다.

윤태진 구청장은 “인천소래포구 축제가 예비축제에서 유망축제로 한 단계 격상됨으로써 국제적인 축제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10월 개최되는 소래포구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 관람객은 물론 국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소래포구를 찾는 이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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