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가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제공을 위한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위탁 운영체를 모집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1천509㎡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위탁 운영체 신청자격은 보육에 관한 전문성, 인력 및 장비를 갖춘 연구기관이다.

혹은 법인·단체 등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육 또는 아동복지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대학 또는 전문대학, 보육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위탁기간은 5년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업무 전반을 위탁받게 된다. 내달 11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운영자로 선정된다. 직원채용 등 개관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의민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위탁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북에서는 세 번째로 설치되는 시설이다. 3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 소방 및 교통안전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