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외국어 등으로 119안심출산서비스’ 시행 중
구문회 | 기사입력 2018-07-18 17:47:38

[경남타임뉴스-구문회 기자]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가 맞춤형 ‘119안심출산서비스제도를 운영 중이다.

‘119안심출산서비스는 산부인과나 분만시설이 없는 8개 군지역(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합천) 임신부들의 갑작스런 이상 징후나 진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진료를 받거나 출산을 위해 인근 도시지역으로 1시간 이상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초부터 6월 말까지 119안심출산서비스 제도를 운영한 결과, 임신부 545명이 119안심콜 가입을 통해 41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임신부 이송건수인 39건을 넘어서는 수치다.‘119안심출산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119안심콜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 이후에는 출산(입원) 이송예약, 24시간 응급의료상담, 사전 등록된 정보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영어권뿐만 아니라 아시아 9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언어 3자 통역시스템을 제공한다.

119안심콜은 소방서, 보건소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상규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1급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전문인력과 분만장비세트를 추가 배치했다여성가족정책관·보건소·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시골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출산 장려와 분만 응급의료 환경조성으로 임신부 맞춤형 119안심출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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