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구상 실행 중
우진우 | 기사입력 2018-07-18 10:24:06

[서울타임뉴스-우진우 기자]서울 은평구는 공영주차장 주차면 배정을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일원화하여 거주민에게 주차면 배정을 늘리고, 주차 공간 나눔 문화 확산으로 주차면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공영 주차면이 55백면으로 차량등록대수 128천대 대비 약 4.2%에 불과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민간위탁 및 공단 직영 일부 공영노외주차장에서 주차 면을 선착순으로 배정하여 인근 거주민의 배정 면이 축소되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 공영주차장 주차면 배정을 거주자우선주차제 배정 방식으로 일원화하여 거주민에게 배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주민 및 사업장 출퇴근분들을 감안 40%를 배정하고 민간위탁 공영주차장의 경우 계약기간 종료 후 새로운 수탁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8년 하반기 정기배정부터 응암3동공영주차장의 경우 거주민의 배정 면이 30%에서 6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평구 주차장 유료 공유사업으로 시행중인 인포뱅크()“양방향 무인문자·ARS 주차시스템은 제공자에게는 낮 시간대 주차 면을 공유한다.

수익이 발생하고 이용자는 핸드폰으로 주차장 입구에 안내된 고유번호로 문자(또는 ARS)를 콜센터에 보낸다. 이에 주차, 결재, 출차가 가능한 손쉬운 방식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3월 불광2동 공영주차장 시범실시 후 5월 추가로 8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불광2동 공영주차장의 경우 3(101), 4(103), 5(114), 6(132), 추가 8개소는 5(28), 6(82)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면당 월 이용건수가 4.20(214/51)으로 경쟁사 주차장 유료 공유시스템 0.4(260/644)과 비교 10배 이상 차이나는 실적이다.

은평구는 인포뱅크양방향 무인문자·ARS 주차시스템평가 후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2018년 거주자우선주차제 배정 2순위에 공유사업 참여 신청자를 우선 배정하여 공유사업 신청률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공영노외주차장 2곳을 추가하여 총 11개소로 운영을 확대했다.

2019년은 주차면 공유사업을 공영노상주차장 107개소 약 3,800면으로 전면 확대하여 주차 공간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인포뱅크에서도 7월중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차장만드는사람들()를 설립한다.

제공자-콜센터-이용자를 연계하면 모든 주차장에 적용이 가능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하반기 전국 최초 민간 건축물부설주차장 유료 공유사업을 준비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주차난은 주차장 건설 민간부지 확보 어려움, 재정여건 등으로 단기간 해결이 어려우나 공공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건설, 지속적인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주차장 개방, 주차면 유료 공유 등 주차면 확충으로 주차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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