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가동으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7-17 16:03:34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폭염대비 관련부서 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심터 지정 운영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 운영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폭염 대비에 들어갔다.

우선 시는 안전방재과를 중심으로 폭염 관련 실과를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종합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폭염대응 시민 홍보활동 강화, 폭염정보전달 체계 구축, 취약계층·재난도우미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시설, 주민센터 등 740곳의 무더위쉼터를 마련하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냉방비, 냉방물품 등의 지원을 확대했다.

지정 무더위쉼터 중 노인시설 냉방비 예산 5억7210만원을 미리 확보했으며, 재해구호기금을 확보해 냉방물품과 냉방비 부족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3448명을 위한 재난도우미 1173명은 폭염관련 정보를 제공받으면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긴다.

이 외에도 농어촌 지역 폭염 피해예방 행동요령을 교육·홍보 강화하고, 여름철 타이어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시내버스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천안시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평균온도 시 폭염일수)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천안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적극 대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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