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주의 당부
- 최선의 예방책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7-05 13:42:41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청북도는 1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SFTS에 대한 감염주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SFTS의 주증상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낸다. 감염 시 치사율은 10~30% 이다.

SFTS는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서식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부착대상이 수풀을 지나가면 붙어 이동한다.

진드기에 물린다는 것과 SFTS에 걸린다는 것을 동일시 할 필요는 없다. 채집조사 결과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전체의 0.5% 미만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진드기에 물렸다고 하더라고 SFTS에 걸리지는 않는다. SFTS 예방법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작업, 풀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고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에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도록 한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도민들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의료기관은 환자의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하여 진드기 매개감염병 진단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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