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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서산시 보건소가 6.25 전사자 유해의 발굴·감식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적극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연중 추진되고 있다. 유전자 시료 채취는 스펀지 막대를 통해 구강의 타액을 수집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친·외가 8촌까지 가능하다. 유전자 시료 채취는 시 보건소나 인근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시료 채취 후 연 1회 분석결과를 가족에게 서신으로 알려주므로, 연락처와 주소지가 변경되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02-811-6572)에 알려야 한다.
조한민 서산시 보건소장은 “조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서 산화한 용사들을 가족의 품으로 하루 속히 돌려보내기 위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발굴된 유해는 1만여구에 달하나,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128구 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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