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 폐막식에 배우 ‘누치오 시아노(Nuccio Siano)’내한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6-26 17:58:40

[서울타임뉴스-김수종 기자]‘10회 이탈리아영화제폐막작으로 선정된 콘타지오_테인티드 소울즈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인 누치오 시아노(Nuccio Siano)’가 내한 해 26CGV강남에서 350분 상영 후 관객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누치오 시아노는 배우, 가수 및 음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287CGV강남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도 참석한다. 폐막작 콘타지오_테인티드 소울즈월터 시티의 동명소설을 원안으로 한 마테오 봇트루죠(Matteo Botrugno)’다니엘레 콜루치니(Daniele Coluccini)’감독의 작품이다.

감독은 오직 일부분의 연속적인 사건들만이 환상적이고 시적으로 표현하고, 매너리즘으로부터 자유롭고 사실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이탈리아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여 9일부터 예술의전당 외 5곳에서 상영 57(단편 37), 영화사진전 300점 전시가 진행되었던 20일간의 일정이 28일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폐막식에서는 Might, Dice의 비트박스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탈리아영화제를 주최하고 기획한 이탈치네마 정란기 대표는 정서적으로 많이 비슷한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교류 및 인적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11회 이탈리아영화제가 개최되길 바라는 마니아분들과 응원이 힘이 된다고 밝혔다.

폐막작인 콘타지오_테인티드 소울즈는 도심 외곽의 하층민 계급 아파트 세입자들의 삶은 범죄, 마약 거래, 혼란스러운 감정들, 더럽혀진 인간관계를 배경으로 교차하면서 현대 로마를 묘사하고 있다.

키아라와 결혼했으나 양성애자이고, 한 때 보디빌더였던 마르첼로는 중산층 교수 월터와 불륜 관계이다. 냉혹한 마약 밀매업자로 야심에 찬 마우로와 시모나는 사회 약자들을 위한 공적자금으로 이득을 챙기기 위해 지역 보수 카르미네와 애매모호한 사업에 관여하게 된다.

발레리아와 그의 아들 앗틸리오 그리고 프라미니아와 그의 폭력적인 남편 브루노는 일상적인 삶에 직면하며 힘들고 어려운 삶을 지낸다. 영화에서는 잃어버린 영혼들의 삶을 오염시키고 마치 동전에 숨겨진 뒷면처럼, 슬럼가의 절망적인 세계와 도시 중심가의 냉혹한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중심가의 부패한 권력들이 점차적으로 교외로 침투하는 것을 보여준다. 감독인 마테오 보투르죠와 다니엘레 코루치니는 모두 영화 역사와 영화 비평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동시에 음악에 대한 관심을 추구하고 영화 비평계에서 일하고 있다.

이탈리아 ‘Silver Ribbon awards’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용감한 예술적 작품이라고 기자들의 호평을 받는다. ‘Quanto t'amo(2015)’the 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에 등재된 유일한 유럽감독이다.

시나리오작가 겸 배우 누치오 시아노는 배우, 가수, 감독,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치아 마라이니, 알퐁소 카토 등과 협력하여 프로젝트, 20세기 연극들을 각색하는 시나리오 작가이다. 이를 계기로 월터 시티의 소설 콘타지오를 원안으로 영화 콘타지오시나리오 공동 작업하게 된다. 현재 영미 문학과 언어를 강의하고 있다.

이탈리아영화제를 주최하고 기획한 이탈치네마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다.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문화 교류 및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국내외 파트너 유치로 양국의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소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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