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다시 지원받게 되다.
- 부실대학 오명 벗어, 8월 최종 확정 시 정원감축 제외 및 일반재정지원 받아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6-21 16:58:35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자율개선대학’이라는 '가(假)결과'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학은 2단계 평가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자율개선대학은 이의 신청, 부정‧비리 제재 적용(감점 등) 등의 절차를 거쳐 8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진단은 최근 3년간 대학의 발전계획 및 성과, 학사운영, 산학협력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136개 전문대학 중(3개 대학 평가제외) 상위 64%에 해당하는 87개 대학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들은 2단계 평가를 통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분류되어 정원감축과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그간 충북도립대학은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낙제점(D등급)을 받았던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총괄추진단을 신설하여 평가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더불어 컨설팅을 통해 이행과제를 선정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위기에 대응하고 환골탈태하기 위해 대학혁신방안을 수립하여 학사구조 개편, 신입생 등록률 제고, 명품인재 이어달리기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진단결과는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의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본역량진단에 전력을 다해 이룬 결실"라면서 “개교 20주년을 맞아 명품인재 양성에 매진하여 다시금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도립대학으로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