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별고을에서 우주를 탐험하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6-11 15:55:45
[성주타임뉴스=이승근] 성주군 월항면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꽃길조성 작업결과, 계절별로 변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손님들을 맞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학산교에서 월항면소재지로 이어지는 1km 구간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이목을 끌고 있어 화제다.

코스모스 꽃길은 영문명(cosmos)처럼 마치 우주를 품에 안고 밤하늘의 별들을 수놓은 듯 다양한 색감으로 시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른 봄부터 코스모스 씨를 뿌려 정성껏 가꾼 결과 여름이 오기도 전에 맺힌 봉오리가 여기저기서 꽃잎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는다. 한편 월항면에서는 꽃길 조성을 통해 생명문화축제 태봉안 행사와 월항초등학생과 합동 꽃밭 만들기 등 각종 사업을 완성하여 성주군을 넘어 타 지역에까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지난 해에 이어 관내 대표 포토존 명소인 코스모스 길로 여러분의 많은 방문을 기대하며 더욱 커진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른 봄부터 굵은 땀방울과 정성으로 영양분을 듬뿍 준만큼 분명 아름다운 광경으로 시민 여러분을 맞을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생명의 고장 월항에서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해 보시길 권해 드린다."며 구애의 손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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