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동산박람회 북새통, 관계자 ‘화들짝’
17~18일 2만여명 몰려…부동산개발 뜨거운 관심 입증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4-27 21:35:13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09 인천부동산박람회’가 전국에서 몰려든 2만여명의 투자자와 관람객들로 성황리에 끝났다.


17일 첫 날 개막시간에 맞춰 박람회장에는 8천여명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인천의 부동산개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기 위해 제작된 인천투자사업 가이드 책자는 개막식이 시작된 2시 이후 1시간도 채 안 돼 2천부가 모두 동이 났다.


행사 담당자는 “첫날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줄 몰랐다.”며 “2천부 정도 준비한 가이드 책자도 벌써 동이나 추가 제작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정도”라고 전했다.

개막식전 열린 투자설명회에도 1600석의 좌석이 가득 매워져 서서 듣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건설사와 부동산관련업체 116개사가 전시된 전시장에는 오는 5월 분양을 앞둔 청라지구와 실질적 거래가 가능한 건설사 부스에 많은 이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곧 분양할 아파트 사업을 홍보하고 상가 및 미분양아파트 가계약을 통해 인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기회였다.”고 박람회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동안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와 함께 일자리상담부스를 운영, 30여명의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했다.


박람회에 방문한 한 시민은 “인천에서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사업과 재개발 등 대규모 사업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인천이 쾌적한 생활환경의 국제도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인천의 부동산이 저평가된 지금이야말로 투자의 적기이로 부동산박람회장에 나온 220개 89조원 규모의 사업들은 실제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타임뉴스: 고광정 기자(tm@timenews.kr)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