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향기를 붓다,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성료
꽃샘추위 날린 1,700년 한국불교의 전통과 멋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3-11 15:35:22
[서울타임뉴스=백두산 기자]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 “삶에 향기를 붓다:템플스테이&사찰음식”행사가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사찰음식 모션게임).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삶에 향기를 붓다: 템플스테이&사찰음식>을 개최, 한국불교문화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문화행사인 ‘2014 불교박람회’와 함께 실시, 보다 건강한 삶의 지혜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 마음으로 스며드는 사찰음식 대축제

이번 <삶에 향기를 붓다>에서는 다양한 교육, 전시, 체험행사가 함께한 ‘사찰음식 대축제’와 ‘제2회 사찰음식 경연대회’가 동시 진행되어 1,700년 한국불교와 함께 이어져 온 사찰음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사진제공=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최현주 선수 소식캠페인).


먼저 사찰음식 대축제에서는 전통사찰 공양간 재현과 전국 산사의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 사찰음식 전시회, 다채로운 메뉴의 시식코너를 통해 건강한 자연의 맛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선재스님과 대안스님, 우관스님, 요리전문가 장영란씨의 ‘4인 4색 살림이야기’, 아빠와 함께 하는 사찰음식 요리교식, 사찰음식 모션게임 등을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코너가 상시 진행됐다.

(사진제공=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박원순 서울시장).


특히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현주 선수가 방문해 전시코너를 둘러보고,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3소식(笑食, 小食, 蔬食) 캠페인에 참여해 건강한 식문화 실천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사찰음식의 조리법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제2회 사찰음식 경연대회(3.7~3.9)가 학생부, 일반부, 전시경연부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경연대회 결과 학생부에서는 고려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일반부에서는 ‘로컬푸드(반매자 외 2인)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 일상의 행복으로 스며드는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주제관에서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인기선호도 1위로 선정된 스님과의 차담 프로그램을 진행, ‘행복을 마셔요’라는 부제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사진제공=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스님과의 차담).


(사진제공=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소원지 달기).


또 스님과 함께 하는 연꽃 만들기, 인경, 고판화 탁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세계 정상급 사진작가인 박상훈의 템플스테이 사진전, 템플스테이 10년의 기록물 전시 등 상시전시가 계속됐다.

이 밖에도 불교문화상품 전시관에서는 불교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엽서, 문구류, 기념품과 함께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교류의 장을 더욱 확산시켜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1,700년 한국불교가 지닌 우수한 문화콘텐츠가 대중의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확신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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